○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활성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우라늄의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음.
-2009년 10월 기준 전 세계에 운전 중인 원전 리액터는 총 436기이며,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은 총 52기, 계획 중인 원전은 총 135기, 제안되어 검토 중인 원전은 295기임.
-미국의 경우도 2005년 8월 에너지법을 전면 개정하여 원전 건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11개 전력회사에서 18기의 원전건설을 준비 중임.
○특히 동북아는 한국과 일본 등 원전대국이 있으며, 향후 중국의 원전 활성화정책에 따라 우라늄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있음.
-현재 동북아에 건설 중인 원전은 한국 3기(2,880 MWe), 중국 5기(4,220 MWe), 러시아 7기(4,220 MWe) 및 일본 1기이며, 계획 중인 원전은 중국 30기, 일본 11기이고, 한국은 원전설비 비중을 2006년 26%에서 2030년 41%로 높일 계획임.
-반면 원전의 연료인 우라늄은 중국 및 인도의 전력소요량 증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장기간 가격침체로 인한 투자부진으로 광산 공급력 증대가 어려움.
-우라늄 가격도 2차 우라늄 공급원 비축분의 고갈 우려 및 우라늄 공급 부족 등으로 지속적 상승세에 있으며, 2006년 10월말 현재 US$60/1b U308로 2002년에 비해 6배 상승함.
○이에 우리나라는 제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에 우라늄을 전략광종으로 등록하고 자주개발률 목표를 2013년 2%, 2015년 15%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함.
○동북아 지역 에너지자원 개발 협력여건을 분석한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석유, 천연가스, 석탄 및 신재생 에너지 등을 다룬 반면, 우라늄에 대한 연구는 포함하고 있지 않음.
○또한 전력 분야에 대한 연구도 원자력발전소 현황, 건설 계획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분석은 많은 반면, 우라늄의 수급 여건이나 개발에 대한 분석은 없는 상황임.
○본 연구는 원전의 주 연료인 우라늄 자원에 초점을 두고 수급, 개발 계획, 공동 개발 및 교역에 대한 법·제도적 환경 등 협력 여건 분석에 그 목적이 있음.
○특히, 러시아, 몽골 등 우라늄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개발환경 여건을 분석하고 공동개발의 기회를 도출하여 우리나라의 우라늄 자주개발률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동북아 지역 및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능력 제고에 기여함이 목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