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에너지는 나무에서 석탄, 석유, 천연가스, 수소로 이어지며 저탄소화로 가고 있다. 이제 저탄소 경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금융 파생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탄소 시장과 탄소 규제의 확대는 전 세계 기업의 경영 전략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녹색 경영』은 지구온난화를 둘러싼 과학과 정치, 그리고 시장의 '녹색 열풍'을 다룬 책이다. GE의 에코매지네이션, 자동차 업계의 하이브리드카, 그린밸리로 변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북미 벤처 시장의 녹색 열풍을 살펴본다. 또한 21세기 녹색 시대에 한국 기업이 갖춰야 할 경영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에너지 전문가인 저자 김현진 교수는 이제 에너지의 세계는 저탄소 에너지 경제 시스템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점과,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은 국가와 기업의 부를 바꿀 기회라는 점을 강조한다. 녹색 열풍은 더 이상 에너지 고갈이나 환경 운동에 따른 대안이 아니라,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경제 혁명이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