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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연구의 필요성
○ 국가 기준에서 에너지원단위는 에너지효율을 대표하는 데 한계가 존재함.
○ 국가 전체의 에너지효율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원단위의 한계를 최대한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 지표가 필요함.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에너지원단위에서 최대한 효율과 무관한 요소를 제거하여 국가 전체의 에너지효율 지표를 도출하는 것임.

2. 연구 방법론 및 기존 연구와의 차별성
■연구 방법론
○ 본 연구는 Belzer, Cort, and Ganguli(2020)(이하 BCG)의 모형을 국내 자료에 적용함.
■BCG와의 차별성
○ BCG와 자료의 존재 및 관심 요소 등으로 통계의 세분류, 활동 변수, 분해 요소 등에서 차이가 있음.
○ 본 연구에서는 BCG에서와는 달리 열량환산기준 변경 효과를 제거하여 분석을 시도함.
○ BCG는 에너지효율 지표 시스템 구축에 중심으로 두고 효율 변화에 대한 분석은 향후 연구로 제시했지만, 본 연구는 우리나라 효율 변화에 대한 분석을 시도함.

3. 주요 분석 결과
■산업 부문
○ 산업 부문의 분석에는 에너지효율과 관련이 적은 원료용 에너지는 제외하고 분석했으며, 에너지원단위 계산에 이용된 활동 변수로는 산출액을 사용함.
○ 효율 지표의 개선 폭은 부문 전체의 에너지원단위 개선 폭과 차이를 보임.
○ 열량환산기준 효과를 제거한 기간별 분석에서는 2012~2016년 기간 개선되어왔던 효율이 2017~2020년 기간에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서비스업 부문
○ 서비스업의 분석에서는 에너지총조사를 이용해 에너지소비를 하위 업종별로 나눠서 분석했으며, 활동 변수는 산업과 동일하게 산출액을 사용함.
○ 산업과 유사하게 효율 지표의 개선 폭이 에너지원단위 개선 폭 대비 작았으나, 그 차이는 상대적으로 적었음.
○ 기간별 분석에서도 서비스업의 효율은 2012년~2020년 기간 연평균 3% 정도로 빠르게 개선돼 양호한 개선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가정 부문
○ 가정 부문의 분석은 주택 형태별(단독주택, 아파트, 공동주택) 에너지소비와 주택 수 자료를 이용함.
○ 가정의 효율과 에너지원단위는 2014년경까지는 대체로 개선되었으나, 이후로는 개선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남.
○ 기간별 분석에 따르면 일차에너지 기준 효율은 2017~2020년에는 소폭 악화했으며, 최종에너지 기준 효율은 동 기간 정체한 것으로 나타남.
■ 수송 부문
○ 수송 부문은 자료 한계 등으로 해운 부문을 제외한 도로, 항공, 철도의 에너지소비와 수송서비스 자료를 이용함.
○ 수송 효율은 2020년을 제외하고 수송 전체의 에너지원단위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임.
○ 기간별 분석에서는 2020년의 급격한 효율 변화로 기간-4(2017~2020년) 효율이 연평균 2.0% 악화된 것으로 분석됨.
■국가 에너지효율 지표 도출
○ 부문별 효율 지수를 이용해 상향식으로 도출된 국가 전체의 효율 지표는 2017년경까지 개선되다 이후는 개선(하락)세를 멈춤.
■국가 발전효율(발전원단위) 변화 분석
○ 총 발전원단위는 국가 전체의 발전효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총 발전원단위를 협의의 발전 에너지원별 효율, 발전믹스, 열량환산기준 효과로 분해하여 분석함.
○ 분석 결과 국가 총 발전효율(발전원단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열량환산기준 변경으로 나타남.
○ 기간별 분석으로는 에너지전환정책 효과 분석을 위해 2012~2016년과 2017~2021년(에너지전환정책 기간)을 비교 분석함.

4. 결론
■연구의 의의
○ 기존에 국가 에너지효율을 대표하는 변수로 사용되는 에너지원단위 대비 에너지효율 변화를 더욱 잘 추적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 지표를 도출함.
■주요 결론 및 정책제언
○ 기존의 에너지원단위와 에너지효율 지표의 변화 폭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국가 에너지효율 정책의 평가 기준을 현재와 같이 국가 에너지원단위로 설정하는 것이 불합리함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