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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연구의 필요성
○ 수요반응자원의 효과적 관리는 변동성 분산에너지원의 간헐성으로 인한 계통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는데 활용될 수 있음
○ 기존 총량 위주의 거시적인 효과만 제시되는 수요자원거래시장을 참여고객단위 분석을 통해 상향식으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음
○ 수요자원거래시장의 효과적인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 DB를 구축하고 세부업종 및 참여업체 수에 따른 수요반응자원의 특성을 분석할 필요성이 존재함
○ 수요자원거래시장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수용성 분석을 통해 전력수용가들이 어떤 효용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을 개선할 필요성이 존재함


2. 연구내용 및 주요 분석 결과
■ 연구내용
○ 수요자원거래시장과 관련된 빅데이터 DB를 구축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세부업종 및 참여업체 수에 따른 DR 실적에 관한 분석을 진행함
○ 총발전량 수준에서 기존의 CBL 산정방식에 대한 검토 또한 진행함
○ 현재 전력거래소에서 차용하고 있는 일별 일치 모형과 그에 대응되는 명시적 날씨 모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함
○ 상향식 접근법을 위해 DR 참여고객 참여형태와 시점별 전력사용량 패턴, DR 참여에 대한 선호도 분석을 수행함

■ 주요 분석 결과
○ 빈번한 제도 개편으로 인해 시장에서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는 점이 이해관계자들의 중론임
○ 수요관리사업자 간의 경쟁이 수수료 출혈경쟁 등으로 과도해지고 후발 수요관리사업자의 시장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도 지적되었음
○ Fast DR 시장과 관련한 제도가 미비하다는 점 또한 지적되었음.
○ 농·수산업종의 업체가 주가 된 수요관리사업자의 절감 실적이 상대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업종 대비 농·수산업종의 절감 노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 광·공업종의 업체가 주가 된 수요관리사업자의 절감 실적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광공업종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절감이 쉽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음.
○ 참여업체의 수에 따라 절감 실적은 뚜렷한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절감 실적을 산출함에 있어 max(4/5)와 mid(6/10)의 산출 방식은 큰 차이를 발생시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었음
○ 서비스업 및 상업으로 구성이 많이 되어 있는 수요관리사업자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에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명시적 날씨 모형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됨
○ 광공업종의 업체 위주로 구성된 수요관리사업자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보다는 조업일수나 생산량, 그리고 재고 등 다른 경제적인 요인에 의해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일별 일치 모형이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됨
○ 현재 수요자원거래시장의 대부분의 이해관계자들은 현 제도 하에서는 더 이상의 신규자원 모집이 어렵고, 자원규모가 포화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음
○ 수요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소비자의 수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될 것으로 판단됨
- 소비자의 수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서는 전력수용가들이 어떤 효용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을 개선하고, 신규시장을 개설해 소비자들을 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유인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음
○ 선택실험방법을 통해 도출된 참여고객의 수용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선택행위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속성은 감축요청대응시간, 패널티 수준, CBL 산정방식, 정산금인 것으로 확인됨

3. 결론 및 정책제언
○ 제도적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장 세분화를 통한 Fast DR의 중점적인 확대가 필요함
○ 실적정산금만 정산하고 있는 현행 제도에서 기본정산금이 추가되어 신속한 주파수 조정 대응이 가능한 자원의 확보가 필요함
○ 수요자원의 전기소비형태 검증(RRMSE)에 대해서는 향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함
○ 수요자원 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현행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구분, 최소 모집 자원의 수 등을 재검토하고 신규 수요관리사업자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이 필요함
○ 수요관리자원시장의 이해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의 선택행위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속성의 중요 정도를 이해하고 제도를 개선해야 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