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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 정부는 수송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기 위하여 친환경자동차, 특히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외 연구들은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온실가스를 덜 배출한다는 실험 결과들을 보여 왔다. 하지만,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 화석연료를 사용할수록 전기자동차의 친환경적 장점은 사라지게 된다.
수송 부문에서 전기자동차를 이용하여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할 수 있는 전원믹스를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파리협약의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송 부문에서 이산화탄소 무배출 전원으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전원믹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거나 완전히 배출하지 않기 위해서는 원자력 또는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여야 한다. 하지만, 에너지 전환 시대로의 진입과 안전한 에너지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는 현실에서 원자력을 대폭 증대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장기적 관점에서 수송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신재생에너지로부터 발전된 전력을 전기자동차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비싼 신재생에너지를 전기자동차에 공급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문제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수송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이 급속이 증가되는 현실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에서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가 미미하고 충전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단계에서 그리고 신재생에너지가 비싼 현실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은 너무 비효율적일 수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충전시스템에서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충전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