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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이 강화될 경우, 화석연료 관련 설비의 좌초자산(stranded asset) 가능성은 커질 것이다. 자원개발 기술의 발전으로 화석연료 고갈 시점은 늦출 수 있다고 할지라도,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 화석연료 관련 설비는 애초에 의도했던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사장될 수 있다. 이 관점에서 화석연료 관련 설비 중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계수가 높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과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석탄발전소의 미래는 밝지 않다. 본 연구는 탄소비용의 변화로 인해 국내 석탄발전소가 좌초자산이 될 가능성을 평가하고 좌초자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