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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국가 배출전망치(Business As Usual, BAU) 대비 37%로 결정한 바 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인 발전부문은 2013년 국가 총 온실가스 배출에서 약 36%를 차지하는 가장 큰 부문이자 감축잠재량이 산업부문보다 큰 부문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여타 부문에 비해 온실가스 감축잠재량이 큰 발전부문이 감축 역할을 발휘하지 않으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산업부문의 감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전부문에 보다 높은 감축 목표가 설정될 전망이므로, 해당부문의 실질적인 감축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발전부문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축수단을 조사하고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최적 감축안을 도출하는데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발전부문 적용 가능한 감축기술을 조사하며 현행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가능성을 파악하고 해외 주요국의 정책수단과 감축기술을 조사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발전부문의 감축수단을 반영하는 최적화 모형을 구축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을 도출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