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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므로, 효율적인 에너지정책을 수립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정책연구의 기초자료인 에너지 수급통계는 편집방법과 자료의 미흡으로 인해 에너지 수급구조를 왜곡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에너지총량과 수급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통계체제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으며, 한편 96년도 OECD/IEA 가입시 이행사항으로, IEA가 사용하는 편집기준과 개념에 의한 제공의무의 준수를 위해서도 국제통계기준에 따른 표준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국내에너지 수급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체제 개선과 IEA의 가입국간 통계 자료의 표준화를 이루는 편집체계를 검토하였다.

총에너지 수급통계로서 에너지발란스에 대한 우리나라와 IEA의 작성기준을 비교분석하였으며, 원별로 석유의 정제통계, 석탄의 전환통계, 전력의 자가발전통계에 대한 산정 및 편집방법을 제시하였다.

에너지단위 및 열량체계를 검토하였으며, 새로이 제시한 유연탄, 수력, 원자력에 대한 열량기준으로 계산된 94년 1차에너지 소비량은 고시열량 기준 소비량에 비해 1.6%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