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교는 오픈 액세스를 위한 리포지터리로 DASH(Digital Access to Scholarship at Harvard)를 시작한다고 2009년 9월 1일 발표하였다. 하버드 대학교의 350명이 넘는 연구자들은, 특히 교양과정 교원(Faculty of Arts and Sciences 또는 FAS)을 포함하여, 수 백 개의 연구 성과물을 합동으로 기탁했다. 현재 DASH에 참여하는 FAS 학과는 33개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과 교육대학원도 포함되어 있다.

DASH의 출발점은 2008년 2월에 있었던 교양과정 교원의 오픈 액세스에 대한 투표이다. 이 투표에서 해당 교원들은 오픈 액세스를 만장일치로 찬성하여 FAS의 방침으로 결정하였다.

SPARC(Scholarly Publishing and Academic Resources Coalition)의 Peter Suber는 - 현재 하버드 법학전문대학원 버크만센터(Berkman Center)와 학술커뮤니케이션 사무국(Office for Scholarly Communication 또는 OSC)의 특별 연구원(fellow) - 이것을 어떤 경우에서도 최고의 대학정책이라고 평가하였다.

DASH는 하버드 대학도서관의 전략적 프로그램인 OSC와 정보시스템 사무국(Office for Information Systems 또는 OIS)의 공동 프로젝트이다. 응용 프로그램은 오픈 소스인 MIT의 DSpace 리포지터리 플랫폼을 사용한다. 응용 프로그램 고객화(Software customization)는 내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DASH는 또한 다른 학술 콘텐츠를 위한 로컬 디지털 저장소의 역할을 하는 목적도 갖는다. 그래서 교원이 아닌 연구자 및 학생들도 기탁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궁극적으로는 DASH는 하버드 대학교의 10개 단과대학 각각에 대한 장서를 구축할 계획이다.

DASH의 몇 가지 특징으로 먼저 하버드 카탈리스트(Harvard Catalyst)가 개발한 연구자 사회 연결망 기능을 갖고 있다. 이것은 검색된 연구자 이름을 클릭하면 그의 연구 및 관련 연구자와 관계를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단, 이것을 모든 학과의 연구자에 대해 구축한 건 아니다. 다음으로 출판사 유예기간(embargo) 기간이 남아 있는 논문은 "dark" 상태로 리포지터리에 기탁되었다가 유예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오픈 액세스로 전환된다. 그리고 전체 원문 PDF 파일은 머릿말 페이지를 가져서 그곳에는 인용정보, doi, 출처, 이용약관 등이 제공된다.
참고)
DASH (beta 버전) http://dash.harvard.edu/

출처 : http://icon.ndsl.kr/i_trend/more_trend_v.jsp